The Path is Clear

조금만 더 가까이 (2010) / 김종관 감독


'고장난 사랑에 관한 다섯가지 증상' 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포스터.  이미지만 가득 차고 뭔 얘길 하자는 건지 이해는 되지 않더라는.  내겐 여전히 불편한 동성애에 관한 것도 있고 해서 더욱.  여기에도 역시 김조광수의 이름이 들어 있더라는.  괜히 손계상과 정유미의 이름을 내세워 관객을 유혹하는 듯한 영화인 것 같더라는.  로맨틱은 역시 코미디여야 함.  '연애'라는 말이 들어간다고 다 로맨틱하진 않다는.  현실의 연애가 꾸질꾸질한 면도 많고 찌질한 면도 많기 때문에 영화 속 연애는 반대로 달콤해야 할 것 같음.  현실을 현실 그래도 그려내면 영화가 다큐멘터리가 되어 버리지 않나.  '대개봉'했을지 모르지만 과연...



Rush - Closer to the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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