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ath is Clear

Vehicle 19 (2013)

영화2013. 8. 12. 12:54


Vehicle 19 (2013) / Mukunda Michael Dewill 감독


1시간 20여분짜리 짦막한 스릴러 무비 'Vehicle 19'.  사실 제목인 vehicle 19가 뭘 의미하는지 직접적으로 얘기해주진 않지만 아무래도 Hertz 렌트카의 번호가 아닐까 싶다.  영화는 많은 것을 설명해주진 않는다.  시종일관 뜬금도 없고 재수도 없는 설정이 난무하긴 하지만 정말이지 엄청나게 재수 없는 주인공의 한나절 푸닥거리를 보다보면 1) 남아공은 갈 곳이 못되며 2) 렌트카에 착오가 있으면 시간이 없어도 반드시 처리를 해야 하겠다는 점 그리고 3) 경찰조직에는 나라를 불문하고 비리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최근 개봉된(?) 영화라서 인터넷에 별 말도 없었는데 다만 '헐리우드에서 영화화 되지 못하던 잘 된 시나리오' 얘기만 믿고 덥석 물었다가 쓴 맛을 보게 된 '차량 19'.  영화화 되지 못했던 데는 분명히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Radiohead - Killer C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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