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2013)

은밀하게 위대하게 (2013) / 장철수 감독

인기있었다던 웹툰을 그대로 영화화 했다고.  나는 만화를 보진 않았다.  김수현이라는 배우도 여기서 처음 봤다.  보다가 들은 생각이...(예전에 간첩을 주인공 삼은 영화가...아... '간첩')... 간첩보다 간첩 잡으러 다니는 사람들이 더 삭막하다는 생각.  극중에서 자신들을 연어라고 부른다는 대사가 있었는데 참으로 딱 맞아 떨어진다는 생각.  다분히 만화적 상상력이 다분한 영화.  영화가 만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생각도 잠시 해봤다.  결론은, 그다지 뛰어난 영화는 아니지만 오락성은 다분히.  별로 고민하지 않고 볼 수 있는 가벼운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