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ath is Clear

 

바다 쪽으로, 한 뻠 더 (2009) / 최지영 감독

 

'코리아'에서 북한 탁구 선수 유순복 역으로 연기했던 한예리가 인상적이어서 찾아 봤던 영화.  그냥 딱 단막극 정도라면 괜찮았을 내용이 아닐까.  기면증을 갖고 있는 김원우(한예리 분)라는 과부 엄마(박지영 분)와 마찬가지로 과부 할머니(서봉순 분)와 함께 살고 있는 고2 소녀의 이야기.  극적 클라이막스라고 해야되나 그런 것이 좀 모자르지 않은가 싶다.  너무 잔잔해서 1시간여가 지날 때 쯤 지루해지기 시작했다.  나쁠 정도는 아닌데 재미가 없단게 단점. ^^;;  개인적으로 박지영은 과부인데 너무 연예인 같아 보여서 어쩐지 어색했다는.

(영화 외적으로 이상한 것 하나는, 포스터에는 분명 '김예리'라고 나와있는데 인터넷에는 모두 '한예리'.  뭐가 맞는거지?)

 

 

Ben Watt - Long Time No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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