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dge Dredd (2012)
영화2012. 12. 25. 18:46
Judge Dredd (2012) / 피트 트레비스 감독
그 옛날 실베스타 스탈론의 저지 드레드의 속편이 아닌, 컨셉만 같은, 마찬가지로 이상한 세계관의 SF. 이 영화에서 저지는 '내가 곧 법이요 그 집행자'를 의미한다. 3D 영화로 SF라기 보다는 무늬만 공상과학이고 피터짐이 난무한 슬레셔 무비라고도 할 수 있을 듯. 대체 이 영화에서 미래 과학적인 것이 무엇이 나왔단 말인가. 저지들이 타는 오토바이? 별 기능 없어보임. 높은 빌딩들? 지금도 있음. 영화에 나오는 마약? 그다지 미래적이지 않아보임. 그저 죽이고 죽기 위해 한 빌딩 찍어서 고립시킨 다음에 프레데터인 저지 드레드와 악당들의 한판 대결, 이게 다다. 위안을 삼자면 저지 드레드의 신참 파트너로 나온 저지 앤더슨이 좀 예쁘다는 것 이랄까. 하여간 헐리우드 얘네들이 그리는 (소위) 미래상은 힘/돈/권력이 없으면 벌레같이 살아가는 게 당연한 사회이다. 아마도 10대 쇄뇌용. 쩝...
Spocks Beard - Feel Euphoria (2003) 中 A Guy Named Sid - Pt. IV Judge 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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