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ath is Clear

반창꼬 (2012)

영화2013. 2. 3. 16:18

 

반창꼬 (2012) / 정기훈 감독

 

약하다 약해... 로맨스 영화인데 로맨스가 약하다는게 이 영화의 최고의 단점이다.  장점이야 물론 잘생긴 선남 선녀를 보는 것이겠지.  그런 남녀가 서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긴데 바로 그게 약하다.  왜 이 영화에서 로맨스가 약하게 느껴질까?  아무래도 그건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계기가 허술한데서 기인하는 것 같다.  그토록 안하무인 나잘난 여의사가 오기 하나로 일부러 접근하다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둘은 즉흥적으로 바다에 가게 되고, 술 한잔 마시고는, 사별남의 취한 눈물을 보고, 그리고 장난이 실제가 된다.  아...참...  극장에서 봤다면 돈 제대로 아까왔을 영화.  한효주도 예쁜지 잘 모르겠고.  의사들한텐 여전히 정나미 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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