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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훔치다 (2011)

2013. 7. 5. 13:14

천년을 훔치다 / 조완선 장편소설 (2011, 엘릭시르)

 

뭐...역사 추리 소설이라기보다...소위 말하는 쟝르 소설에서...모험 소설 정도?  대화는 무협지에서 쓰이는 듯한 어투, 딱히 나서는 주인공도 없고, 역사 의식 이런 것도 잘 모르겠고...

작가한테는 미안한 말이지만, 너무 길게 쓰신 것 같다.  내용이 복잡하게 전개된다기 보다 같은 얘기를 계속 반복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캐릭터의 깊이는 거의 없고 모든 일은 경험과 직감에 의해 벌어지는 듯 하다.  간략하게 1/3분량정도로 간결했으면 오히려 더 낫지 않았을까.  큰 줄거리는 참 흥미로웠는데... 좀 많이 안타까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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