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The Gringo (2012)
Get The Gringo (2012) / Adrian Grunberg 감독
'Get The Gringo'를 우리말로 직역하면 '그링고를 잡아라'정도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채택한 제목은 '완전범죄 프로젝트'. 좀 생뚱맞지? 그렇다면 대체 그링고가 뭐란 말인가?
Wikipedia에는 이렇게 나와 있다:
Gringo is a slang Spanish and Portuguese word used in latin-american countries to denote white foreigners, most often from an English-speaking country.
아하. 남미의 스페니쉬 속어란 말. 주인공인 멜 깁슨이 멕시코의 이상한 교도소에서 '그링고'라 불리운다. 미국에서 돈을 훔쳐가지고 국경을 넘어 멕시코로 넘어가서 멕시코 경찰한테 잡혀가지고는 교도소(라기 보단 폐쇄된 마을 정도 분위기의)에 갖히게 되고, 그 돈을 도둑맞은 나쁜놈들이 돈을 찾아 그곳으로 오고, 교도소에는 역시 실질적인 지배자가 존재하고...등등등 예전 멜 깁슨의 젊은 시절 'Lethal Weapon' 시리즈의 범죄자 버젼을 보는 듯한, 기시감을 주면서도 어딘지 저속한 재미는 부인할 수 없는, 주인공의 안위에 대해서 전혀 걱정이 되지 않는, 그런 심심풀이용 영화.
개인적으로 멕시코 아줌마의 미모가 너무 떨어져서 주인공을 이해할 수 없었다는...
사람의 생명을 파리같이 다루는 비인간적인 영화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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