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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아일랜드 (2008) / 강철우 감독

 

제목대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아직 이 나이까지 나는 우리나라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라한다... (^^)/

 

영화에는 세 쌍이 등장한다.  가장 판타지스러운 일반인-연예인 커플(이민기-유진), 그 다음으로 비현실적인 젊은 금융사 대표-고졸 캔디 (이선균-이수경), 가장 현실적이면서 찌질한 소시민 부부 (이문식-이일화).  나는 이문식 레벨이면서 이수경을 꿈꾼다.  내가 지금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여자는 극중 최수진(이수경) 캐릭터.  밝고 긍정적이고 약간 당돌하면서 동시에 똘끼가 약간 있는 '예쁜'여자...  아마도 나라 불문 일반적 로맨틱 코미디물에는 커플 중 누구라도 한 명은 '해맑은 똘끼'를 지닌 캐릭터가 한 명 씩 껴 있는 것 같다.  보통 그들은 성격과는 달리 외모에 +를 줄 수 있고...  포스터의 '떠날 땐 싱글, 돌아올 땐 커플' 이 캐치프레이즈는 혼자서 여행을 떠나는 모든 싱글들의 로망이 아니었더냐.  정신차려라.  이건 영화다. ^^;;;

 

Pete Ham - 7 Park Avenue 中 Live Love All of Your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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