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ath is Clear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2012) / 김주호 감독

 

작년 흥행 4위라서 봤는데...왜 그렇게 흥행에 성공한 거지?  조금 웃긴 것이었다고는 사기꾼 김재준에 대한 주변인들의 반응 밖에 없었는데... (예를 들면 나는 알아보겠는데 극중에선 아무도 못 알아본다던가: 이 정도가 나의 웃음 코드인가...)

 

나쁜 정치인(!)과 그와 돈으로 결탁된 세력을 벌하는 조선시대 배경의 코미디.  이 영화가 성공한 것은 2012년이 얼마나 어지러운 해였나를 반증해주는 것이라고 볼 수 밖에...  세상에는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Medeski, Martin and Wood - 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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